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국립대구박물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곳 국립대구박물관

보도자료

국립대구박물관, ‘중용의 정원, 감각의 정원’ 강연 - 석조물 정원 조성 계기 한일 정원문화의 다양성 경험 -

작성자권한구  조회수93 등록일2025-07-31

국립대구박물관, ‘중용의 정원, 감각의 정원강연

- 석조물 정원 조성 계기 한일 정원문화의 다양성 경험 -

 

국립대구박물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 석조물을 중심으로 조성한 정원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중용의 정원, 감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정원을 비교하는 특별강연을 마련하였다. 202588() 오후 2에 강당에서 개최하며, 이번 강연의 강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박희성 연구교수이다.

 

자연과 문화의 접점에 있는 정원은 인류 역사의 오랜 흔적이자, 주거 환경의 증거물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상향 구현의 공간이자, 취미와 생활공간인 정원에서, 시대정신은 물론, 예술가와 문예가의 안목을 읽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연과 문화, 미학(美學)의 관점에서, 절제된 내면의 아름다움을 따르는 한국(조선) 정원과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을 즐기는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정원을 통해, 한일 두 나라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식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박희성 교수는 대구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한중(韓中) 문인 정원과 자연미의 관계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원림, 경계 없는 자연』이 있고, 『한국의 수도성(공동)』,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공동)』 등의 저술에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한국의 누정(樓亭)과 한국 주요 도시의 도시공원 변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유산영향 평가를 연구하는 중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교육/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