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퓨전밴드 두번째달×소리꾼 오단해 <線선> 공연 개최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시리즈“더 음향(The 音香)”의 11월 공연으로 크로스오버밴드 두 번째달과 소리꾼 오단해의 <線선>을 개최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의 공연시리즈“더 음향(The 音香)”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국립‧시립예술기관 또는 우수한 지역공연예술단체와 협업하여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이다.
11월 공연의 주인공인 에스닉 퓨전 밴드“두번째달”은 많은 나라들의 민속 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그룹이다.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OST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17년에는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무대를 꾸미는 판소리 소리꾼 오단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음악, 뮤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가, 이별가, 쾌지나 칭칭나네 등 국악 판소리를 두번째달의 연주로 재해석한 무대와 드라마 궁 OST 메들리, 진도아리랑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잔여 및 취소표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