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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곳 국립대구박물관

청동기시대

국립대구박물관의 고대문화실을 안내합니다.

국립대구박물관 고대문화실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지금까지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는 전시실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사시대인 구석기·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돌石, 흙土, 나무木, 청동靑銅, 쇠鐵, 금金, 옥玉>과 같이 재질별로 나뉘어 전시하였습니다.

대구, 경북의 선사문화 ′청동기시대′

청동기시대 문화실 이미지 01
청동기시대 문화실 이미지 02
청동기시대 문화실 이미지 03
청동기시대 문화실 이미지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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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대구, 경북지역에서 제작된 붉은간토기와 석제 농기구, 무기류, 청동검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전시하여 당시 지배계층의 양상과 사회변화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5~10세기 경부터 기원전 4세기 경까지입니다. 이 시대에는 충적평야를 낀 둔덕이나 구릉에 마을을 이루고 벼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웠습니다. 방어를 위해 가장자리에 깊은 도랑을 파고 나무울타리를 둘러친 환호취락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사회적 지위에 따른 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적 격차 및 환호취락의 등장은 해마다 다를 수 있는 곡물 수확량과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한 약탈 등이 반복되어 굳어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대구, 경북의 경우 늦어도 기원전 5세기부터 지배자의 권위를 나타내는 청동기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덤은 일찍부터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쓰였으며, 주위에 돌을 넓게 깔아 신성한 제의 공간임을 표시였습니다.

대표전시품

민무늬토기

민무늬토기

1.민무늬 토기
청동기시대의 특징적인 토기로 알려져 있다. 신석기시대에 유행하던 빗살무늬토기[櫛文土器]가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서 점차 소멸하고 대신 각지에서 다양한 모습의 무늬없는 토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민무늬토기는 빗살무늬토기에 비해 대체로 태토가 정선되지 못하고 기벽이 두터우며, 노천에서 낮은 온도로 구워졌기 때문에 흔히 적갈색을 띠고 있다.

요령식동검과 한국식동검

요령식동검과 한국식동검

2. 요령식동검과 한국식동검
한국식동검 자체의 형식적 특징으로 볼 때 그 기원은 이전 단계의 요령식동검에서 찾을 수 있다. 두 동검은 크기가 비슷하고 검몸과 검 손잡이를 별도로 만들어 조립하는 점, 검파 상부에 검파두식을 부착하는 조립장식 등이 공통된다.

대롱옥, 비취옥

대롱옥, 비취옥

3. 대롱옥, 비취옥
곱은옥[曲玉]과 여러 점의 짧은 대롱옥[官玉]을 연결하여 목걸이로 만들었다. 끈으로 연결하기 위해 곱은옥과 대롱옥에는 구멍이 관통되어 있다. 선사시대에는 조개나 짐승의 이빨 등을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재료가 옥이나 유리로 대체되었다.

공공누리의 제 1유형 마크 -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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